" 천주교 대구대교구 김경식(보니파시오) 몬시뇰이 27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2세. " 4월 27일(화) 숙환으로 선종한 김경식(보니파시오) 몬시뇰의 장례미사가 4월 29일(목) 오전 10시 주교좌 계산동성당에서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 수도자, 유가족,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되었다.
한 평생 육신의 고통 속에서 살았지만 내면적으로는 하느님의 아들로 행복한 삶을 살았던 김경식 몬시뇰을 떠나보내는 이날 고(故) 김경식 몬시뇰의 동창 이홍근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충실한 사도로 살았던 이가 바로 김경식 몬시뇰로 신앙심과 인품이 두텁고, 하느님의 뜻에 살았던 그를 통해 동료들은 인내와 영성, 역경, 끈기, 지혜를 배웠다."면서 "이제 근심, 걱정, 한심, 고통, 절망, 죽음도 전혀 없는 아버지의 나라로 돌아간 김 몬시뇰은 주님께서 배푸신 천상의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길우 신부의 집도 하에 고별사가 진행되었고 고인의 유해는 대구대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 김 몬시뇰은 1939년 대구에서 태어나 67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제 서품을 받았다. 68년 대봉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75년 새방골성당 주임신부, 81~87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목국장 및 관리국장, 87~91년 계산성당 주임신부, 98년~2002년 본당 사목분야 담당 주교 대리 등을 두루 거쳤다. 2002년에 몬시뇰로 서임된 뒤 2003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2004년부터 2년간 대구대교구 1대리구 대리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특실(053-650-4444)이며 사망미사는 28일 오후 4시와 8시 장례식장 내 경당에서 열린다. 장례미사는 29일 오전 10시 계산성당에서 마련되며 장지는 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다. " 2010년 04월 28일 매일신문 참고 ◀ 대구가톨릭대학교 21대 총장 김경식 보니파시오 몬시뇰 선종 ▶ |
"본교 21대 총장으로 역임하신 김경식(보니파시오, 향년 72세) 몬시뇰께서 숙환으로 선종하셨습니다. 교목처 성당에서 4월 28일(수) 12시와 4월 29일(목) 12시에 사망미사를 봉헌하오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례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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